수능으로 지친 수험생의 피부 관리

2008.11.21 11:50:02 입력


예년 같은 수능 한파는 없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그동안 입시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은 ‘수능만 끝나면......’이라는 나름의 기대로 한껏 들떠있는 분위기다.

목동에 사는 고3수험생 김하늘(18세)양이 수능을 끝낸 바로 다음날 찾은 곳은 바로 피부과다. 수능만 끝나면 여드름치료와 여드름 흉터 치료를 부모님께 약속받아 놓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수능 수험생들이 수능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을 꼽으라면 피부 관리, 성형, 다이어트 순으로 꼽는다고 한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이맘때가 피부 건조증에 빨간불이 켜지는 시기다.

강서피부과 연세차앤유클리닉 강서점 유종호 원장은 ‘왕성한 피지 분비와 스트레스로 생겨난 여드름 때문에 피부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생기는 각질로 인해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하며 여드름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이맘때에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제때 치료하지 못한 여드름은 점점 더 심해지면서 여드름 흉터까지 남기는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강서 피부과 연세차앤유클리닉 유종호 원장은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치료시기를 놓쳐 여드름 흉터까지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한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 앞서 여드름이 계속 나고 있는 중이라면 먼저 여드름 균을 사멸시킬 수 있는 가장 최적의 파장대의 빛을 조사하는 PPX나 K-laser를 이용한 PDT치료로 여드름을 확실히 잡고, 그 후에 라인 셀이나 프락셀제나, 뷰레인레이저, 모자이크 등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흉터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여드름은 과다한 피지분비와 여드름균, 불규칙한 생활습관, 현대인들의 인스턴트식품의 과다한 섭취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서피부과 연세차앤유클리닉 유종호 원장은 당부한다.

[유종호 강서 피부과 연세차앤유클리닉 강서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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