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이 12일 오후 7시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여드름치료' 관련 강연을 진행한다.

'여드름치료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날 강연에서 유 원장은 여드름치료의 다양한 방법 및 최신레이저 기법을 활용한 효과적인 여드름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 원장은 레이저시술의 권위자로서 현재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회장, 세브란스 에스테틱 연구회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

여드름의 원인은 호르몬의 변화가 대표적이며, 피지선과 피지가 배출되는 통로인 모낭 상부의 만성염증으로 호르몬 불균형, 모공입구 폐쇄, 여드름 균의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의 상태, 개개인의 피부특성, 치료 후 피부 회복기간, 치료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 등의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연세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은 'K-laser'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다.

유 원장은 "K-laser는 805nm 파장의 'low level near IR Diode Laser'로써 적은 에너지와 효과적인 파장을 이용하여 높은 에너지의 치료 시스템과 달리 환자의 통증이 거의 없다"며 "ICG(인도시아닌그린)가 도포된 부위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효과는 최대, 부작용은 최소로 감소시킨 치료"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서 ICG(인도시아닌그린)는 피부에 들어간 후 한시간 정도 지나면 분해되어 없어지며, 일반 햇빛속에는 ICG에 흡수되는 파장의 빛이 매우 약해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